▲ '브레인' 신하균, 또 한번 발연기로 깨알 웃음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브레인' 신하균의 발연기가 또 다시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연출 유현기 송현욱) 17회에서 이강훈(신하균 분)은 새침한 발연기를 했다.
까칠한 이강훈은 속마음과 다른 말을 해야 할 때 새침한 표정과 오버스런 행동으로 연기했다.
특히 속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고재학(이성민 분)이나 서준석(조동혁 분)과 함께 일 때 오버스러운 행동은 극에 달았다.
김상철(정진영 분)의 이상증세로 송민우 환자의 수술이 다시금 이강훈 차지가 되자 고재학은"결국 제자리를 찾았다"고 기뻐하며"요즘 김교수님 짜증도 심해지고 늙어가는 티를 팍팍 낸다. 나는 안 그렇지?"라고 물었다.
이에 이강훈은"전~혀요. 과장님께서는 언제나 합리적이시고 젊음, 그 자체시다"며 과한 아부를 하며 발연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서준석이 휴가에서 돌아오자 이강훈은 병원복도서 일부러 큰소리를 내며"어이~ 서선생! 휴가 잘 다녀왔어?"라고 인사했다. 서준석이"내가 없어서 일이 많았지?"라고 대꾸하자 이강훈은"별로. 나야 뭐 수술이 늘 많으니까"라고 뻐기기 까지 했다.
특히 자신감에 찬 이강훈이지만 윤지혜(최정원 분)가 휴가에서 돌아온 서준석을 크게 반기자 기분이 상했다.
병원복도에서 윤지혜를 마주치자 이강훈은"윤지혜 아직도 화 안 풀렸냐"고 물었다. 윤지혜가"나 선생님께 화날 일 없다"고 시치미를 떼자 이강훈은 괜히 다른 트집을 잡아 윤지혜를 야단친 후 뾰로통한 표정으로"일 똑바로 해"라고 말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면 볼수록 너무 귀여운 신하균", "신하균 발연기 때문에 드라마가 완전 코미디 같았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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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