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안재욱이 손담비를 거절했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12부에서는 기태(안재욱 분)가 채영(손담비 분)과 연회장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태는 동철(류담 분)과 같이 명국(이종원 분)의 영화사 개업을 축하하는 자리에 갔다가 우연히 채영과 마주치게 됐다.
채영은 상택(안길강 분) 몰래 기태를 불러내 며칠 전 자신 때문에 건달들에게 호되게 당했던 일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집 전화번호를 적은 쪽지를 건네며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는데 기태는 그런 채영에게 "내가 채영 씨한테 연락하는 일 없을 거다"라고 거절의 뜻을 전했다.
또 "나 같은 놈한테 관심 가지면 노단장이 싫어할 거고 노단장이 채영 씨를 힘들게 할 거다"라며 앞으로 연락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태가 명국과 철환(전광렬 분)의 관계를 점차 의심하기 시작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안재욱, 손담비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