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수연 기자] XTM의 격투 오디션'주먹이 운다 2 - 싸움의 고수'(이하'주먹이 운다 2')에 집단 괴롭힘으로 점철된 어두웠던 과거를 운동으로 극복한 도전자가 출연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권바롬 도전자.
권바롬은 같은 체육관에 다니는 강성대 도전자가 지난 서울 지역 1차 예선에 출연해 투혼을 불사르는 모습을 보고'주먹이 운다2'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며 도전이유에 대해 밝혔다.
과거 왕따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며 화제를 모았던 강성대와 마찬가지로 권바롬도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으로 얼룩진 아픈 기억이 있었지만 운동을 통해 강한 남자로 거듭나며 이를 극복해냈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힘들었지만 주저 않을 수 없었다"며 "평소 존재감이 없던 나였지만, 링에 올라가면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며 운동을 시작한 뒤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전했다.
권바롬은 프로파이터들과 겨루며 실력을 검증받는 '지옥의 3분'에서도 남다른 투지와 실력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프로 선수를 상대로 물러서지 않고 끊임없이 전진하며 공격에 나서는 등 불꽃 같은 투혼을 발휘해 심사위원 서두원에게 "권바롬 도전자의 모든 것이 감동이었다"는 극찬을 받기도.
한편,'주먹이 운다 2'는 번외편 '라스트 챌린지'로 꾸며질 예정이며 오는 1월 2일 1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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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권바롬 도전자와 김태현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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