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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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우리 팀, 마틴의 팀이 아닌 대한항공"

기사입력 2012.01.01 17:09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신흥 괴물' 네멕 마틴이 대한항공의 3라운드 전승을 이끌었다.

대한항공은 1일 대전충무체육관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36득점 공격성공률 67.39%의 맹활약을 펼친 마틴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화재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5-22, 19-25, 25-22, 21-25, 17-15)로 꺾었다.

마틴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체력적인 문제가 있느냐는 질문에 "지난 두 경기는 우리가 세트스코어 3-0으로 쉽게 이겼다. 오늘 같은 경우는 5세트를 가다 보니 점수를 많이 낸 것이다. 체력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며 "다른 선수들과 같은 체력 관리 프로그램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마틴은 지난 두 경기에서 10점대 득점으로 평소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바 있다.

마틴은 "우리 팀은 마틴의 팀이 아닌 대한항공이다"라고 운을 뗀 뒤 "1,2라운드보다 3라운드에서 더 잘 했던 것은 팀원 간의 콤비네이션이 조금 더 잘 이뤄졌고 선수들간의 마음이 더 잘 맞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은 라운드를 치르며 연승과 함께 자신감을 갖는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는 각오를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네멕 마틴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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