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효범 나가수 합류 ⓒ CJ E&M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신효범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합류한다.
28일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신효범은 오는 2012년 1월 2일 진행되는 '나가수' 12라운드 1차 경연에 새 가수로 참여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효범은 지난 26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나가수'의 녹화에 참석해 기존 가수들의 경연을 지켜봤다고 알려졌다.
앞서, 신효범은 지난 9월 방송된 tvN '러브송'에 출연해 '나가수'에 대해 "가수 평가를 순위로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어떻게 음악 하는 사람을 등수로 매기냐"며 "그래도 '나가수'는 대중이 가슴을 훑으면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란 점에서 좋은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신효범은 1988년 MBC '신인가요제'에서 '그대 그림자'로 금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해 시원스런 창법과 가창력으로 인기를 모았다.
이후 1집 '슬플 땐 화장을 해요', 3집 '언제나 그 자리에', 4집 '난 널 사랑해'를 연이어 히트시킨 신효범은 한국의 '휘트니 휴스턴이라고 불리며 국민 가수로 등극했다. 특히, '난 널 사랑해'는 1993년 발표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그러나 5집부터는 예전만큼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는 않지만, 신효범은 여전히 음악 작업과 라이브 음반, 공연을 계속 이어오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오는 2012년 1월 1일 방송되는 '나가수'에서는 11라운드 2차 경연 무대와 함께 최종 탈락자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사진 = 신효범 ⓒ CJ E&M]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