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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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팬페이지] 달라진 두산 프런트의 모습 어디까지 이어지나?

기사입력 2011.12.28 11:02 / 기사수정 2011.12.28 11:02

김형민 기자


[lowfastball] 올시즌 두산 베어스의 스토브리그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데요.

우선은 빠르게 감독&코치진을 결정하는 동시에 일본리그 우승팀 감독이었던 쓰토무를 수석코치로 영입하였고, 자팀 FA 3명을 모두 출혈없이 잡으며 순탄한 전력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이번시즌 최고의 용병투수 더스틴 니퍼트 선수도 빠르게 재계약 하는 동시에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김선우 선수에게 5억원을 넘는 연봉을 준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는데요. 그동안의 이미지가 '짠돌이' 구단이었고 자팀 FA역시 잡지 못하며 늘 전력 출혈을 보여주었던 두산이기에 이러한 움직임에 팬들은 적잖이 놀라는 모습입니다.

 지난시즌 김경문 감독 체제 아래서는 '경쟁'을 중심으로 하는 감독 중심의 야구였기 때문에 선수들의 피로감이 절대적인 상황에서 오히려 빅네임을 영입하는 것보다 팀의 사정을 잘 아는 김진욱 코치를 감독으로 승진 시킨일도 프런트의 현명한 판단이었는데요.

 이제 마지막 조각은 아마도 남은 외국인 투수 자리일 것 같습니다. 과연 달라진 두산 프런트가 전력의 마지막 조각까지 통큰 모습으로 채워넣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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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동주 ⓒ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rice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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