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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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성지루, 안길강에 매달리다 '패대기 굴욕'

기사입력 2011.12.27 22:2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성지루가 안길강에게 매달리다 '패대기 굴욕'을 당했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10부에서는 정구(성지루 분)가 상택(안길강 분)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구는 상택이 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을 틈타 채영(손담비 분)과 성원(이세창 분)을 데리고 지방 순회공연에 나섰다.

하지만, 상택이 철환(전광렬 분)의 도움으로 풀려나면서 모든 사실을 알고 잔뜩 화가 나 정구를 찾아왔다.

정구는 분노한 상택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공연 수익금을 4대 6으로 나누자는 제안으로 상택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했다.

그럼에도, 상택은 더욱 화를 내며 정구를 몰아붙였다. 수익금이 아니라 정구가 배신한 게 문제였기 때문.

정구는 상택이 당장 채영과 성원을 데려가겠다고 하자, 자존심을 버리고 무릎을 꿇은 채 상택에게 매달리기 시작했다.

상택은 그런 정구를 매몰차게 패대기쳤고 바닥에 널브러진 정구는 지방 순회공연이 무산될 상황에 처하면서 안절부절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태(안재욱 분)가 재수(승리 분)를 이용하여 상택 몰래 성원을 빼돌리는 기지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성지루, 안길강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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