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해' 논란 임재범 입장 표명 ⓒ M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가수 임재범이 '고해' 논란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임재범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한 매체를 통해 "'고해'는 당시 송재준씨와 임재범이 공동 작업한 곡"이라며 "이번 논란과 관련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에서 임재범은 '고해'에 대해 "우울증이 가장 심할 때 20분 만에 만들어진 곡"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고해'의 작곡가 송재준 씨는 지난 26일 '나는 가수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해'라는 곡을 임재범씨가 몇 분 만에 쓱싹 써버렸다는 사실이 무슨 소리인지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고해'는 내가 1997년도에 쓴 곡으로, 모든 작곡가와 작업을 하던 모든 스태프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임재범의 소속사 측은 "임재범이 공동 작업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공동 작곡가로 이름을 올리지도 못했을 것"이라며 "이는 당시 함께 작업했던 이들은 모두 아는 사실이므로 특별히 문제된 바 없다"고 했다.
또,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다. 우리도 '고해'는 계속 부르고 싶은 노래다"고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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