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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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팬페이지] 허울뿐인 용병 연봉 상한선 언제 폐지?

기사입력 2011.12.27 10:06 / 기사수정 2011.12.27 10:06

김형민 기자


[lowfastball] 최근 정말 좋은 용병들이 많이 늘었는데요. 지난시즌 투수 3관왕을 차지한 윤석민 선수에는 밀렸지만 15승 6패 2.55 187이닝 150삼진으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인 두산의 니퍼트 선수를 포함해서 주키치,리즈, 사도스키, 바티스타 등이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 선수들은 모두 한국 무대에 '단돈' 30만 달러만 받고 뛰고 있는데요. 바로 용병 연봉 상한선 때문입니다. 1998년 용병 제도가 만들어 진지 10년이 넘었지만 그동안 단 10만 달러만 상승한 연봉 상한선은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데요.

 그 때문에 언제나 구단들이 뒷돈인 '언더머니'를 준다는 의혹이 생기며, 또한 갖기는 싫고 주기도 싫은 용병에게 어처구니 없는 연봉을 제시하고 '임의탈퇴'로 악의적으로 묶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데요.

 이번에 삼성으로 온 MLB 10승 투수 미치 탈봇 선수나 두산과 2년 300만 달러 장기계약을 맺었다는 소문이 있던 니퍼트 선수 역시 발표는 1년 30만 달러였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문제점 투성이며 눈가리고 아웅하는 용병 연봉 상향선이 유지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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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니퍼트 ⓒ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rice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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