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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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신하균 어머니 마지막 나들이, "수목장으로 해줘" 죽음 암시

기사입력 2011.12.26 22:52 / 기사수정 2011.12.26 22:5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신하균이 어머니를 모시고 소풍을 갔다.

26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 13회에서는 이강훈(신하균 분)의 어머니 순임(송옥순 분)이 따듯한 햇빛을 보고 싶다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이강훈은 날씨를 알아보고는 어머니를 모시고 밖으로 나들이를 나갔다. 밖으로 나와 한껏 들뜬 순임은 행복을 표정을 지었고, 강훈에게 "수목장이란게 있다데. 나는 묘지 같은 거 세우지 말고 저런 나무 밑에다가 묻어줘. 햇빛이나 실컷 먹게"라고 말하며 자신의 죽음을 엄숙히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 말을 들은 강훈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고,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정말 신하균 어머니 돌아가시는 건가?", "김상철교수의 약이 들었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너무 마음이 아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순임의 의식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결국 사망해, 화영과 강훈이 오열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하균, 송옥순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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