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배우 백진희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직접 뜬 장갑을 윤계상에게 선물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백진희가 자금 부족으로 자신이 입고 다니던 스웨터의 실을 풀어 윤계상에게 선물할 장갑을 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희는 엄청난 자금부족에 시달렸다. 보건소 불우이웃 돕기로 만원을 지출한 진희는 전 재산 5 천원으로 장갑을 뜰 도구들만을 구매해 자신이 입고 다니던 스웨터의 실을 풀어 계상에게 줄 장갑을 만들었다.
하루 만에 장갑을 완성한 진희는 계상에게 이 장갑을 주지 못했다. 같은 보건소 직원들이 사온 가죽 장갑에 자존심이 상해 선물하지 못했던 것. 결국, 진희는 자신이 직접 만든 장갑을 옆집 크리스마스 선물로 내놓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하선과 서지석의 서로 엇갈리는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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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이킥3 ⓒ 하이킥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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