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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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한, KAC 한국예술원 실용음악학부 교수 임용

기사입력 2011.12.26 18:46 / 기사수정 2011.12.26 18:46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김조한이 연예인 출신 교수 대열에 합류했다.

KAC 한국예술원은 26일 실용음악학부 보컬과 교수로 가수 김조한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김조한은 1993년 남성 3인조 그룹 '솔리드'로 데뷔해 이국적인 창법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큰 인기를 얻어온 대표적인 우리나라 'R&B' 가수로 최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시작으로 KBS 2TV '개그콘서트', SBS '강심장'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었다. 또한,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 OST의 메인 타이틀곡 '죽을 만큼 사랑해'를 통해 실력파 가수의 면모를 보이면서 가수로서 끊임없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 3월부터 KAC 한국예술원 보컬과 교수로 활약하게 될 김조한은 작곡가, 프로듀서, OST 음악감독 등의 폭넓은 활동을 하면서 쌓아온 대중음악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학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라이브 무대에서 더욱 돋보이는 뮤직 엔터테이너를 키워내기 위해 전공 관련 실기나 워크숍 수업 등을 위주로 대중음악 보컬에 관한 전문적, 체계적 실기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예술원 김형석 부학장은 "KAC 한국예술원의 실용음악학부는 학생들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음악의 어법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면서 "실용음악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김조한 교수의 임용을 비롯해 학생 개개인의 음악적 역량을 끌어올 수 있도록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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