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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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주 감독 "해결사 없는 문제점 노출했다"

기사입력 2011.12.25 18:16 / 기사수정 2011.12.25 19:16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강산 기자] 현대건설의 황현주 감독은 해결사가 없었던 점을 패인으로 지적했다.

현대건설은 25일 수원실내체육관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KGC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0-3(20-25, 19-25, 21-25)으로 완패했다.

황현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름대로 경기는 잘 끌고 갔다"고 운을 뗀 뒤 "해결사가 없다는 문제점을 노출했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아울러 황현주 감독은 "상대는 서브로 공략을 잘 해도 한방으로 끝낼 수 있는 선수가 있었다"며 "우리 나름대로는 서브도 잘 됐고 수비나 블로킹도 생각한만큼 나왔다. 하지만 우리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되는 부분을 해결 못했기 때문에 패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현대건설은 KGC인삼공사의 외국인선수 몬타뇨에게 무려 33점을 허용하며 '해결사 부재'를 절감했다.

새 외국인선수에 대해서는 "물색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다"며 "여러가지 부분이 매끄럽지 않으니 영입을 진행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봐놓은 선수가 있긴 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황현주 감독은 "지금 용병이 빠져있는 상태로써는 쉽지가 않다. 지금 있는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으니 기회가 올 것이다"고 밝히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사진=황현주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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