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16
사회

직장인 거짓말 1위, '회사를 그만 두고 말지'

기사입력 2011.12.25 14:31

이나래 기자


 


▲ 직장인 거짓말 1위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남녀 직장인이 뽑은 2011년 최고의 거짓말로 '내가 회사를 그만 두고 말지'가 뽑혔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490명을 대상으로 '2011년 직장인 최고의 칭찬과 거짓말'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다.

먼저, 설문 참가자들에게 2011년 직장생활을 하면서 했던 거짓말 중 최고의 것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질문(*복수응답)했다. 그 결과, 남녀 성별에 따라 다른 답변이 나왔다.

남성 직장인들이 선택한 2011년 최고의 거짓말은 '언제 한번 밥(술)이나 먹자'가 응답률 41.7%로 1위였다. 여성 직장인들은 '내가 회사를 그만두고 말지(43.6%)'를 1위로 뽑았다.

이 외에도 남성 직장인들은 '집에 일이 있어서'(31.5%), '거의 다 됐습니다'(24.4%), '출근길 차가 막혀서'(20.1%), '요즘 일이 많아 죽겠어'(15.4%), '나 없으면 우리 회사 안 돌아가지'(10.6%) 등의 거짓말을 여성보다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여성 직장인들은 '몸이 안 좋아서'(25.8%), '(커피/복사 심부름 매번 부탁하는 상사에게) 괜찮습니다. 부장님'(21.2%), '역시 부장/팀장님이세요'(10.6%), '저 술 못해요'(8.9%), '00 씨 오늘 멋진데/이쁜데'(6.4%) 등의 거짓말을 남성보다 더 많이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들이 한 해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이 됐던 말은 '월급 인상 소식'을, 가장 힘 빠지게 했던 말로는 '자네 이것밖에 못하나?'를 남녀 모두 1위로 선택했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사진 = 자료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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