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7:27

위생불량 성탄 케이크 대거 적발, "유통기한 경과한 케이크 조심"

기사입력 2011.12.21 13:58 / 기사수정 2011.12.21 14:17

온라인뉴스팀 기자


▲ 위생불량 성탄 케이크 ⓒ SBS 뉴스화면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케이크를 비위생적으로 만든 업소들이 대거 적발됐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국 6881개 케이크 제조, 판매한 업소의 위생취급 기준 등을 검사한 결과 98개 업소가 위반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주요 내용은 위생 취급기준 위반이 3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가 25건,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하거나 유통기한을 임으로 연장한 경우가 13건, 원료 구입 서류 미작성 3건, 유통기한·제조일자 등 미표시 제품보관이 2건, 시설기준 위반이 2건 등이었다.

적발된 업소로는 지역별로 경상도가 가장 많았고, 경기도, 울산과 대구, 부산, 인천과 충청도, 전라도가 그 뒤를 이었다.

이에 식약청은 "유통 판매중인 케이크 제품 총 429개를 수거하여 검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크리스마스 등 특정일에 일시적으로 집중 판매되는 식품에 대해서는 안정성이 확보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도와 점검 및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케이크 제품은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한 제품이라도 제품의 특성상 생크림, 치즈 등이 함유된 제품으로 상온에서 쉽게 변질될 수 있다"며 "부피가 큰 제품은 먹을 만큼 잘라서 섭취하고 남은 제품은 반드시 밀폐형 위생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되 짧은 시간 내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위생불량 성탄 케이크 ⓒ SBS 뉴스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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