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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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팔색조 매력'으로 日 팬 열광시키다

기사입력 2011.12.21 09:10 / 기사수정 2011.12.21 09:3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배우 김선아가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일본 팬들을 열광시켰다.

내년 1월, 방송을 앞둔 드라마 '여인의 향기'의 프로모션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김선아가 12월 20일, 아사카사 Blitz에서 '김선아와 보내는 멋진 하루'라는 타이틀의 팬 미팅을 통해 팬들과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팬 미팅을 통해 다채로운 모습으로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 김선아는 통역 없이 유창한 일본어를 구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선아는 우아한 여신부터 '여인의 향기'속 이연재, 깜찍 섹시한 록커, 상큼한 매력의 산타 걸까지,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행복하게 만들기도 했다.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팬 미팅에서 김선아는 여신을 연상키는 우아한 모습으로 첫 등장, 팬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았다. 이어 팬들의 '버킷리스트'를 함께 나누고, 김선아 또한 자신의 버킷 리스트를 공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선아는 "첫 번째 버킷리스트는 '나만의 콘서트 열기'입니다. 어렸을 때, 꿈을 가지고 피아노를 배웠고, 한 10년 전부터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지만, 항상 실행에 옮기지 못했어요. 하지만 '여인의 향기'가 끝나고 난 뒤, 이제는 꼭 실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년 정도에 저만의 콘서트를 열어보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또한, 그 두 번째로는 "마음에 쌓아두지 않기(하고 싶은 말하기)입니다. 사실, 제 이미지와는 좀 다르겠지만, 평소 말하기보다 참는 편이고, 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잘 못하는 편이라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곤 했어요. 그래서 이제는 조금씩이나마 제 마음을 표현하고자 노력합니다. 그리고 '고맙다', '사랑한다', '미안하다' 등 표현도 많이 하려고 해요"라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시티홀', '여인의 향기'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 김선아는 '인기냐(김선아)가 뽑은 남성스타일', '김선아와 싱크로게임'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으며, 코바야시 아키코의 '코이니 오치테'를 감미로운 목소리를 불러, 관객석을 매료시켰다.

이렇게 팬들에게 뜻깊은 이벤트를 선보인 김선아는 "팬 분들의 이런 큰 응원에 힘입어 항상 변함없이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웃으면서 열심히, 그리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깊이 감사드립니다"며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선아는 상큼한 매력의 '산타걸'로 또 한 번 변신, 팬미팅에 참석해준 팬 전원에게 '여인의 향기'가 새겨진 사탕을 선물하며 '미리 크리스마스'를 전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한 KNTV의 관계자는 "500석 한정이었던 이번 팬미팅은 수천명이 몰리며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 한류스타 김선아의 뜨거운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또한 김선아씨는 '김선아와 보내는 멋진 하루'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정말 잊지 못할 멋진 하루를 선물했다.

한편, 일본 팬들에게 특별한 팬미팅을 선사한 김선아 주연드라마 '여인의 향기'는 일본 KNTV를 통해 2012년 1월부터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선아 ⓒ 킹콩엔터테인먼트]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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