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사촌 반박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배우 이지아의 사촌이 조부인 故 김순흥 씨가 친일파라는 주장에 반박했다.
최근 자신이 이지아의 사촌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김 모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 외할아버지인 이지아 할아버지가 갑자기 친일파로 몰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돈은 원래 일제 강점기 전부터 많이 있었고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정부에 정치자금을 강제로 추징당한 것뿐"이라면서 "일제 강점기 때 세금을 많이 내면 다 친일파가 되나 보다. 에고"라고 언급했다.
특히 이 글을 본 한 트위터리안은 답장을 통해 "지금 친일파 사전에서 상위에 있는 분이 조부십니다. 김구선생의 암살명단에서 제일 위에 올라와있고요. 후손이라는 이유로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과거를 반성하지 않는, 일본과 친일을 반성하지 않는 이 글에 분노를 느낍니다"라고 반박 해 눈길을 끈다.
한편, 이지아의 조부인 故 김순흥 씨는 친일인명사전에 게재된 인물로, 37년 국방헌금 1만원 헌납을 시작으로 비행기 대금, 국방헌금 등에 헌납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또한, 반일운동에 대항해 조직된 친일단체 '동민회'에서 활동했으며 공익을 위해 사재를 기부한 사람에게 일본 천황이 주는 감수포장을 받았던 인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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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지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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