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청와대行 취소, 이유는 '김정일 사망'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KBS '개그콘서트' 팀의 청와대 방문이 취소됐다.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20일로 예정됐던 청와대 송년 행사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인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청와대는 20일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를 비롯 30여 명의 청와대 직원이 참석하는 송년 행사를 준비중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지난 19일 김정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부부처가 비상태세로 돌입하게 돼 이번 송년 행사는 무산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비상대책위원회'(개그맨 김원효와 김준호, 송병철, 김대성) 팀과, '감수성'(김대희, 김준호, 권재관, 이동윤, 김영민, 김지호, 김장군) 팀 외에도, Mnet '슈퍼스타K3' 우승팀 '울랄라 세션', 크리스티나도 참석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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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개그콘서트 ⓒ KBS]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