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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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택, "최종 우승에 포커스 맞추고 있다"

기사입력 2011.12.18 16:5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강산 기자] 팀내 최고참 이영택이 본인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대한항공은 18일 인천도원체육관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블로킹 3개 포함 11득점을 기록한 이영택의 활약이 더해져 LIG손해보험에 세트스코어 3-1(21-25, 29-27, 25-16, 25-2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영택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욕심을 좀 많이 부려서 블로킹 타이밍이 조금 빨랐던 것 같다"초반 고전했던 원인을 밝혔다..

이영택은 속공의 빈도가 늘어난데 대해 "속공은 내 개인적인 능력이라기보다 세터 잘 만나면 잘되는것 같다. (한)선수가 워낙 기량이 많이 발전됐다. 한선수가 속공 타이밍을 잘 맞추는것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이영택은 속공으로만 8득점을 기록했다.

이영택은 올 시즌 최종 목표에 대해서는 "일단 3라운드 잘 치르면 후반기에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한번 싸워볼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며 "다만 정규리그 우승이 중요한게 아니라 막판에 최종 우승을 해야 한다. 그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밝히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올 시즌에 전체적인 판도에 대해서는 "올해 정말 평준화가 많이 된 것 같다. 쉽게 가는 경기가 하나도 없다"고 밝힌 뒤 "우리 팀은 풀세트 경기를 많이 하면서 연습량이 늘었다"며 웃어보였다.

[사진=이영택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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