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K팝스타가 심사위원 박진영, 보아, 양현석의 날카로운 대립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 3회에서 심사위원 양현석-박진영-보아의 심사평이 극명하게 갈리면서 불꽃 튀는 삼파전이 펼쳐진다. 양현석과 박진영의 대립각에 보아 마저 합류하며 긴장감이 한층 고조될 예정.
앞서 지난 11일 방송된 2회에서 같은 참가자의 무대를 감상 후 양현석과 박진영은 "저는 형편없이 봤습니다", "너무 좋았어요"라고 의견이 완전히 갈리는가 하면, "박진영 씨와 저의 생각이 완전 반대예요", "현석이 형 취향은 그런 거고" 등의 발언으로 대놓고 서로 의견이 다름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계속되는 의견충돌에 급기야 양현석이 "박진영 씨가 그렇게 이야기하니까 너무 짜증나거든요"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던져 긴장감 넘치는 상황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했다.
이에 보아 또한 양현석과 박진영의 대립에 한 축을 담당할 것이 예상되면서 시선이 쏠리고 있다. 보아는 "일관성이 없으시잖아요", "사장님이 떨어뜨리셨잖아요" 등의 독설로 다른 심사위원들의 허점을 날카롭게 꼬집었던 상황. 보아가 과연 어떤 심사위원의 의견을 지적을 했는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K팝스타 제작진은 "심사위원 3인방 모두 워낙 주관이 뚜렷한 분들이라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전혀 다른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며 "심사위원들의 다양한 시각과 스타일을 비교하며 참가자들의 무대를 보는 것도 K팝 스타를 관전하는 큰 재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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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팝스타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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