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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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모으기' LG, 보상선수로 SK 투수 임정우 지명

기사입력 2011.12.08 14:00 / 기사수정 2011.12.08 14:09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이번에도 '즉시 전력감'이 아닌 유망주를 택했다.

LG는 8일 FA 조인성의 SK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투수 임정우(19)를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임정우는 영동중-서울고를 거쳐 2011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26순위로 SK에 입단했다. 올 시즌 주로 2군에서 뛰었으며 퓨처스리그 22경기에 출장 2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5.53을 기록한 바 있다. 시즌 막판인 9월 9일 1군 등록 이후에는 4경기에 출장해 5.1이닝을 투구하며 승패 없이 1세이브 평균자책점 0을 기록,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LG는 넥센으로 이적한 이택근, 한화로 이적한 송신영의 보상선수로 윤지웅(전 넥센), 나성용(전 한화)을 지명한 데 이어 SK에서도 유망주인 임정우를 지명, 미래를 내다 본 지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임정우 ⓒ SK 와이번스 구단,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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