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가수 임재범이 이복동생인 배우 손지창에게 듀엣을 제의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임재범은 7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 리메이크 앨범 '풀이(Free)'의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기자에게 손지창과 음반 작업에 대한 질문을 받자 임재범은 "같이 (음반작업을) 해보면 어떻겠냐고 물어보니 지창이가 '형이랑 하면 안돼잖아요'라고 대답하더라"며 "그래서 '형과 동생과의 만남이지 음악적으로 완성도나 실력이 중요한게 아니다. 가족간의 훈훈한 작품이 나온다고 봤을 때 그대로가 좋은 것 아니냐'고 이야기했지만 여전히 힘들어하더라"고 설명했다.
또, 임재범은 "이제까지는 아버님을 위한 노래를 만든다는 부분은 생각을 못했지만, 이젠 생각을 해야할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한편, 임재범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1 임재범 전국투어 대장정 마지막 콘서트'로 팬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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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임재범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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