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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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 냉면음식점 조작의혹 '논란'

기사입력 2011.12.07 13:2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100분 토론'이 시청자의견 조작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MBC '100분 토론'은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규제 논란'을 주제로 찬반 토론을 벌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냉면음식점을 운영하던 중 트위터에 올라온 악성 글 때문에 폐업했다는 한 시청자의 전화 연결이 논란이 됐다.

이 시청자는 "한 손님이 식당 종업원에게 욕설을 들었다고 트위터에 거짓 정보를 올렸다"며 "이 거짓 정보를 수만 명이 리트윗하면서 매출이 급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글을 쓴 사람은 사과했지만 이미 가게는 망해가는 상황이다"라며 "다음에서 신촌 냉면집 트위터 글이 검색돼 삭제를 부탁했더니 트위터 원글이 삭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검색 중지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냉면집 사장님 대체 누구?", "냉면집 사장님, 거짓 들통나면 정말 망할듯", "진위 여부가 빨리 가려져야 할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조작의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이에 '100분 토론' 측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 본인의 실명과 휴대전화번호, 집 전화번호를 공개하는 시청자분께서 거짓을 말씀하시리라는 생각은 하기 힘들다. 방송 후 다시 통화해도 본인은 사실이라고 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100분 토론' 출연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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