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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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번의 입맞춤' 서영희-지현우, 눈물의 베드신 '애절'

기사입력 2011.12.05 18:57 / 기사수정 2011.12.05 18:5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서영희와 지현우가 이별을 앞두고 함께 눈물의 하룻밤을 보내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MBC '천 번의 입맞춤' 4일 방송분에서는 주영(서영희 분)과 우빈(지현우 분)이 결국 이별을 선택했다. 주영의 생모 지선(차화연 분)이 우빈의 외삼촌과 불륜관계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두 사람의 관계는 주변의 반대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주영은 "우리 여기서 작별해요. 그리고 내 부탁 들어줘요. 우리 돌아보지 말아요. 고마워요. 나보다 더 날 사랑해줘서. 우리 열심히 빨리 잊어요. 힘들어하지 말고"라고 말하며 이별을 고했다.

우빈 역시 주영을 보내주는 것이 그녀를 덜 힘들게 하는 일이란 것을 깨닫고 "좋아요. 찬성에 한 표"라고 대답하며 이별에 동의했다. 이별을 앞둔 두 사람은 하룻밤을 함께 지내며 사랑의 추억을 만들었다.

애절한 키스에 이어 베드신으로 이어지며 마지막 사랑을 나누는 주영과 우빈의 모습은 이별을 앞둔 절박한 하룻밤이기에 더욱 애절하고 격렬하게 타올랐다. 하룻밤을 보내고 잠든 우빈의 곁에서 그의 얼굴을 손으로 만져보며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주영의 모습이 더욱 눈물샘을 자극했다.

주영이 아직 잠든 우빈의 옆에 반지를 빼서 놓고 눈물을 삼키며 돌아섰다. 그녀가 가자마자 우빈 역시 눈을 뜨고 반지를 바라보며 애절한 눈물을 흘리며 가슴이 찢어질 듯한 사랑의 아픔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애절하고 절박한 사랑이 슬프게 그려졌던 특별한 베드신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이들의 이별도 주영의 동생 주미(김소은 분)의 시련을 막지는 못할 전망이다. 예고장면에선 장병두(이순재 분)가 며느리 주미가 아내 지선의 친딸이란 사실을 알게 되는 내용이 예고되며 절정의 긴장감을 이어갔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서영희-지현우 ⓒ MBC]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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