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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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양준혁, 애절한 러브스토리 공개 "바다에 뛰어들 뻔"

기사입력 2011.12.04 18:2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양준혁이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내 인생 최고의 밥상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준혁은 내 인생 최고의 밥상이란 미션을 받고 직접 수산시장에 가 전복을 공수해 구룡포 전복죽을 만들어왔다.

양준혁은 구룡포 전복죽을 요리한 이유에 대해 "1년을 사귀며 너무 사랑해서 결혼을 결심했던 여인이 있었다. 그런데 고백을 했더니 부담스러워하기에 바로 차에 태워서 구룡포 앞바다로 달려갔다"고 운을 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바다로 뛰어들어 죽을 생각마저 했다. 고백을 안 받아주니까 섭섭해서 술도 못 마시는데 소주 2병을 마셨다. 그러니 용기가 생겨서 '파도에 뛰어들어 네 마음한테 갈까'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양준혁은 "한참 고민하더니 결국은 날 선택했다. 그러고 나서 둘이 구룡포 음식점에 들어가 장래를 약속했는데 다음날부터 연락이 안 됐다. 너무 상처를 받아 15kg이나 빠졌었다"고 애절한 러브스토리의 전말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윤석이 어머니와 함께 만든 된장찌개가 최고의 밥상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양준혁 ⓒ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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