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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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초코바 먹고 남자로 변신? '반전광고' 화제

기사입력 2011.12.04 13:32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걸 그룹 '카라' 구하라의 반전 TV 광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구하라는 최근 건장한 체격의 남자 선수들이 가득한 축구장에서 '미스터' 엉덩이춤을 선보였다.

이는 한 초코바 CF 속 상황으로, 사실 구하라는 남자 주인공이 출출해져 힘없는 모습으로 변신한 상황을 귀엽고 깜찍한 모습을 보여주며 광고적으로 재밌게 표현한 것이다.

구하라 특유의 귀엽고 깜찍한 댄스 돌파 기술로 수비벽을 뚫기 위해 노력하지만 무참히 넘어져 팀원들의 원성을 듣게 된다. 이때 걱정스러워 하는 동료선수가 구하라에게 초코바를 건넸고, 그 초코바를 먹은 구하라는 원래의 건장한 남자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팀의 승리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광고는 지난 11월 경기도 파주에서 촬영했으며 특히, 걸 그룹과 축구라는 이색적인 소재로 진행된 만큼 촬영 현장에서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많았다는 후문.

댄스를 이용해 수비벽을 돌파하는 장면에서 계속 엉덩방아를 찧는 촬영을 한 구하라에게 감독의 컷 소리가 들리자마자 남자모델들이 서로 손을 내밀며 일으켜 세워 주려 하는 등 구하라를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스니커즈 마케팅 담당 최선영 상무는 "초코바 '스니커즈'에서 여성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축구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 걸 그룹 '카라'가 축구장에 나타나 축구를 한다는 설정만으로도 이번 광고는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광고가 온에어 되자마자 하루 만에 뜨거운 반응을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구하라가 남자였을 줄이야, 유주얼 서스펙트 이후 최고의 반전", "축구 경기 도중 출출한 친구가 구하라로 변한다면 진짜 행복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purple@xportsnews.com

[사진 = 구하라 ⓒ 스니커즈]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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