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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2 죽음의 조 탄생…네덜란드-독일-포르투갈 편성

기사입력 2011.12.03 03:13 / 기사수정 2011.12.03 03:13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미니 월드컵' 유로 2012의 조추첨 결과 죽음의 조가 탄생했다.

3일(한국시각)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아트 펠리스에서 열린 유로2012 본선 조 추첨 결과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포르투갈이 함께 B조에 편성됐다.

B조에는 지난 유로 2008에서 덴마크를 제외한 세 팀이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뒀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위 안에 무려 네 팀이 속해있다. 독일은 유로 2008 준우승,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스페인과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2010남아공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네덜란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이끄는 포르투갈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했다는 평이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은 이탈리아, 아일랜드, 크로아티아와 C조에 속했으며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우크라이나, 스웨덴, 프랑스와 D조에 편성됐다.

반면 A조는 강호들이 전부 외면하며 관심을 모았다. 개최국 폴란드는 그리스, 러시아, 체코와 다소 부담이 덜한 A조에 편성됨에 따라 다소 한숨을 돌렸다.

이번 유로 2012는 공동개최국인 폴란드와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16개국이 출전한다. 이들은 4개팀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1~2위가 8강에 올라 토너먼트를 치르게 된다. 유로 2012년 내년 6월 8일부터 7월 1일까지 열린다.

◇유로 2012 본선 조 추첨 결과
A조 - 폴란드 그리스 러시아 체코
B조 -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포르투갈
C조 - 스페인 이탈리아 아일랜드 크로아티아
D조 - 우크라이나 스웨덴 잉글랜드 프랑스

[사진 ⓒ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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