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JTBC 음악학교 '칸타빌레'(이하 칸타빌레)가 첫 선을 보인다.
오는 4일 첫 방송되는 '칸타빌레'는 어린이 음악학교라는 콘셉트로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마음으로 노래하는 어린이들의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음악적으로 가능성 있는 어린이들이 매주, 국내 유명 뮤지션으로부터 다양한 음악 과제를 받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장해나가며, 매번 노래경연은 있지만 치열한 경쟁이나 탈락이 없고 실수도 하면서 성장하는 음악학교 컨셉트의 리얼 버라이어티이다.
그렇게 음악적 감성과 노래실력을 향상시킨 뒤 졸업작품으로 최고의 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다. 뮤지컬에 탁월한 재능을 보이는 어린이, 트로트를 맛깔스럽게 부르는 어린이, 모두를 눈물짓게 한 놀라운 사연을 가진 어린이까지 모두 10명의 어린이가 출연한다.
가수 조규찬, 가수 겸 배우 탁재훈, 뮤지컬배우 박해미, 황현성이 MC이자 어린이 음악학교 선생님으로 출연했으며 각 출연자들은 첫 촬영에서부터 다양한 면모를 보여줬다.
탁재훈은 메인 MC와 음악주임교사로서 재미있는 입담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어린이들과 금세 친해져 인기선생님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교장선생님으로 출연한 박해미는 뮤지컬 여왕다운 면모를 살려 뮤지컬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자신만의 비법을 전수했다.
또 황현성은 동요담당 선생님으로 출연해 자신이 작곡한 어린이 애니메이션 '구름빵' 주제곡을 어린이들과 함께 부르고 드럼 치는 법도 친절히 가르쳐주는 등 진심 어린 애정을 갖고 대하는 선생님의 면모를 드러내며 촬영장 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조규찬은 유학파 선생님으로 출연해 어린이들의 노래발표무대에서 다양한 심사평을 했고 한 어린이가 긴장해 노래를 멈추자 "나는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에서 공연 두 번 만에 '빛의 속도로 탈락했다'고 해 '광탈'이라고 불리고 있다"며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탈락의 쓴 속내를 비추기도 했다.
'칸타빌레' 한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어린이들의 맑고 고운 목소리로 재해석되어, 새롭게 탄생되는 것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프로그램의 기대감을 높였다.
4일 오후 7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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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황현성, 박해미, 조규찬, 탁재훈 ⓒ JTBC]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