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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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심진화 "우울증으로 힘들 때 살려준 건 김원효였다"며 눈물 고백

기사입력 2011.12.02 01:1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심진화가 자신의 생명의 은인이 김원효라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는 '널 버리지 못한 이유' 라는 주제로 토크를 이어갔다. 특히 심진화는 웃찾사 ‘미녀삼총사’로 활동하던 도중 동료인 김형은이 세상을 떠나 괴로웠던 시간들을 고백해 좌중의 눈물을 자아냈다.

심진화는 "내가 개그맨 되고나서도 월세를 내기 힘들 정도로 가난했지만 꿋꿋하게 살았다. 하지만 미녀삼총사로 김형은을 보내고 나서부터 우울증이 찾아와 너무 힘들었다.  다시 일어서려는 순간 아버지까지 돌아가셔서 정말 자살까지 생각했었다" 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김원효를 만난 것도 너무 힘들어서 망가져보자라는 생각으로 만났는데 너무 순수하고 착했다. 김원효를 만나고 너무 감사한 게 월세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는 것과 내가 너무 힘들 때 살려준 은인이라는 것이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현진영이 앨범 발매 2주 전에 정신병원에 입원해야 했던 이유를 고백해 좌중의 안타까움을 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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