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다음 시즌 주장은 한상훈으로 정해졌네요.
한화는 30일 대전구장에서 전체 미팅을 가졌는데요. 이때 다음 시즌 주장자리를 맡길 선수로 한상훈을 뽑았다고 합니다.
한상훈은 대졸 선수로 2003년 한화에 입단했고 올 시즌 성적이 2할6푼9리, 3홈런에 39타점을 기록하며 한화의 주전 2루수로 활약했는데요.
올해까지 주장을 맡았던 신경현을 대신해 어느덧 팀을 이끌어갈 리더가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팬들은 "한상훈이면 잘 할거라 믿는다. 올해도 예상 외로 너무 잘해주었다", "역시 한상훈이 되었구나. 예상했었다", "한상훈이 벌써 33살이라니, 명품수비하면 떠오르던 선수였는데", "당연한 이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올해 팀을 위해 희생번트등 각종 작전수행에도 뛰어나게 임했던 한상훈. 마찬가지로 팀의 사기를 위해서도 주장 역할 역시 잘 해낼거라고 믿습니다. [의견바로가기]
[사진 = 한상훈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