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모태솔로 특집, 커플 탄생 실패 '또 다시 모태솔로'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짝' 모태솔로 특집에서는 한 커플도 탄생하지 못했다.

30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에서는 짝을 찾아 '애정촌'으로 들어온 모태솔로 12명이 펼치는 애정촌 17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보통 삼겹살로 첫 날 저녁식사를 해결했던 다른 기수와 달리 이들은 남자 3호와 남자 4호가 준비해온 와인과 연어 샐러드로 만찬을 즐겼다. 그러나 이성과의 대화가 낯선 이들의 저녁 식사는 매우 조용했다.

또한, 방송 최초로 여자가 남자의 이벤트를 거절하기도 했다. 여자 4호는 몇마디 나눠보지도 않고 자신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남자 3호에게 부담스러울 것 같다며 이벤트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른 기수에 비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도 남자 3호는 여자 6호에게, 여자 5호는 남자 1호에게, 남자 4호는 여자 7호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왔다.

그러나 최종 선택에서 선택을 포기하는 출연자들이 주를 이뤘고 결국, 단 한 커플도 탄생하지 못했다. 첫 연애를 꿈꾸며 애정촌에 들어온 17기는 다시 '모태솔로'로 돌아간 것이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공개된 애정촌 18기 예고편에서는 장신의 남자 출연자들의 모습이 비춰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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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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