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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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로 데뷔한 울랄라세션 '임윤택, 건강한 모습' [포토]

기사입력 2011.11.30 07:46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29일 싱가포르의 최대 공연장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열린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1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가 1만여 석을 꽉 채운 가운데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밤을 수놓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3개)을 포함한 경쟁 부문(18개)과 비경쟁 부문(7개)으로 총 25개의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에 해당하는 3개 부문 중, '올해의 노래상'은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가, '올해의 가수상'은 '소녀시대'가, '올해의 앨범상'은 '슈퍼주니어'(Mr. Simple)에게 돌아갔다. 슈퍼주니어는 '올해의 앨범상'을 비롯해, '남자 그룹상', '싱가포르 초이스 상'을 함께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외에도 2NE1(올해의 노래상,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소녀시대(올해의 가수상, 여자그룹), 백지영(여자가수, 베스트 OST)이 2관왕을 차지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파격적이고 인상적인 연출로 음악팬들을 사로 잡고 있는 MAMA는 올해는 더욱 화려한 퍼포먼스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출연으로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장르, 세대, 국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합동 공연은 '전세계가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된다'(Music Makes One)는 의미를 고스란히 녹여내며,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시상식답게 오프닝부터 폭발적인 무대로 시작을 알렸다. 인기 록밴드 YB와 다이나믹 듀오, 사이먼디 등이 함께한 합동 퍼포먼스는 강렬한 비트와 역동적인 무대 구성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MAMA에서는 <슈퍼스타K3>의 우승 부상으로 MAMA무대에 오른 울랄라세션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던 임윤택이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올라 멤버들과 무대에 함께하며 뜨거운 환호를 자아냈다.


감미로운 멜로디의 '오픈 암즈(Open Arms)'에 이어 경쾌하고 발랄한 비트의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과 K팝 메들리, 마지막으로 '너와 함께'를 선보였다. 4명의 팀원 모두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로 여유있게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웃음과 감동을 자아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울랄라세션 ⓒ CJ E& M 제공]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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