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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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에 여신 등장' 소녀시대, 더 보이즈 리믹스 버전 [포토]

기사입력 2011.11.30 07:37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29일 싱가포르의 최대 공연장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열린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1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가 1만여 석을 꽉 채운 가운데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밤을 수놓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3개)을 포함한 경쟁 부문(18개)과 비경쟁 부문(7개)으로 총 25개의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에 해당하는 3개 부문 중, '올해의 노래상'은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가, '올해의 가수상'은 '소녀시대'가, '올해의 앨범상'은 '슈퍼주니어'(Mr. Simple)에게 돌아갔다. 슈퍼주니어는 '올해의 앨범상'을 비롯해, '남자 그룹상', '싱가포르 초이스 상'을 함께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외에도 2NE1(올해의 노래상,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소녀시대(올해의 가수상, 여자그룹), 백지영(여자가수, 베스트 OST)이 2관왕을 차지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파격적이고 인상적인 연출로 음악팬들을 사로 잡고 있는 MAMA는 올해는 더욱 화려한 퍼포먼스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출연으로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장르, 세대, 국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합동 공연은 '전세계가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된다'(Music Makes One)는 의미를 고스란히 녹여내며,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은 소녀시대의 무대 모습이다.

소녀시대는 물, 바람, 불의 여신을 콘셉트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신곡 '더 보이즈(The boys)'의 리믹스 버전으로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며 관중들을 사로잡았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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