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MAMA 2NE1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대상 ⓒ CJ E&M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2NE1, 소녀시대, 슈퍼주니어가 2011 MAMA 대상을 수상했다.
29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MAMA)'에서 2NE1, 소녀시대, 슈퍼주니어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MAMA 시상식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3개 부문 중 '올해의 노래상'은 걸그룹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 '올해의 가수상'은 소녀시대, '올해의 앨범상'은 슈퍼주니어가 'Mr. Simple'로 수상한 것.
특히 슈퍼주니어는 '올해의 앨범상'을 비롯해, '남자 그룹상', '싱가포르 초이스 상'을 함께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외에도 2NE1(올해의 노래상,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소녀시대(올해의 가수상, 여자그룹), 백지영(여자가수, 베스트 OST)이 2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MAMA 시상식에서는 '전세계가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된다'는 취지 아래 장르, 세대, 국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합동 공연이 있었다. 중국의 천재 피아니스트 '랑랑'과 한국의 '비스트'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와 함께 블랙아이드 피스와 애플딥, 2NE1 씨엘의 아시아 평화를 기원하는 'Where is the love' 무대를 펼쳤다.
더욱이 '슈퍼스타K3'의 우승 부상으로 MAMA무대에 오른 울랄라세션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던 임윤택이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올라 멤버들과 무대에 함께하며 뜨거운 환호를 자아냈다. 감미로운 멜로디의 ‘오픈 암즈(Open Arms)’에 이어 경쾌하고 발랄한 비트의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과 K팝 메들리, 마지막으로 ‘너와 함께’를 선보였다. 4명의 팀원 모두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로 여유있게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웃음과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2011 MAMA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으로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일본, 태국 등 13개국에서 생방송 됐으며 중국, 미국, 프랑스 등 7개국에서는 녹화방송돼 전 세계 20개국에서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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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2011 MAMA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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