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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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슈체스니 "반 페르시 원맨팀이 아니다"

기사입력 2011.11.29 07:49 / 기사수정 2011.12.01 09:1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아스널코리아 특약=김형민 기자] 아스널의 수문장 보이체흐 슈체스니가 아스널이 로빈 반 페르시에 의한 '원맨팀'이라는 주변의 평가들을 반박했다.

슈체스니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가진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린 (반 페르시에 의한) 원맨팀이 아니다. 우린 모두가 하나의 훌륭한 팀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최근 아스널은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반 페르시의 신들린 득점포를 앞세워 1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2011년 한 해동안만 36경기에 나서 35골을 기록한 반 페르시의 활약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아스널의 모습에 많은 전문가와 팬들로부터 반 페르시에 의한 '원맨팀'이라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변 반응들에도 슈체스니는 "난 우리가 반 페르시에게 많이 의존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우리 팀엔 환상적인 선수들이 있고 모두 한 팀으로서 경기에 임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어 지난 풀럼전에서 동점 골을 넣기 까지의 과정에 주목하며 "우리가 풀럼에 0-1로 뒤지고 있을 때 모두가 함께 힘을 뭉쳤다. 그리고 우린 함께 해냈다"고 강조했다.

지난 풀럼전 이전까지 리그 5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무서운 득점력을 과시해 왔던 반 페르시는 지난 풀럼과의 경기에선 수차례의 골 찬스를 맞았지만 아쉽게 득점엔 실패했다.

그러나 슈체스니는 "반 페르시는 거의 대부분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 지난 풀럼전에선 득점하지 못했지만 다음 주에 있을 경기들에선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아스널은 오는 30일 맨체스터 시티와 칼링컵 8강전을 치른다.

[사진 = 로빈 반 페르시 ⓒ 아스널코리아 제공, 저작권 아스널코리아]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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