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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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윌슨, 마이애미와 미팅…'유니폼 갈아입나'

기사입력 2011.11.29 08:07 / 기사수정 2011.11.29 08:0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미국 프로야구(MLB)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의 '블루칩'으로 꼽히는 좌완투수 CJ 윌슨(31)이 마이애미의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인가.

MLB.COM은 윌슨이 28일(한국시각) 마이애미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윌슨은 이번 방문에서 마이애미 구단 관계자들을 만나고 새로운 구장을 둘러 볼 것이라고 전해졌다.

마이애미는 현재 선발 로테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검증된 선발 투수를 물색하고 있다. 윌슨은 지난 2년간 텍사스를 월드시리즈에 올려 놓은 공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마이애미의 구미를 당긴 것으로 보인다. 윌슨은 올시즌 34번의 선발등판에서 223.1이닝을 소화하며 16승 7패 평균자책점 2.94의 활약으로 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끈 바 있다.

윌슨은 마이애미 구단의 투어에 초대받은 네 번째 선수가 됐다. 마이애미는 이미 호세 레예스, 알버트 푸홀스와 마크 벌리를 구단 투어에 초대한 바 있다. 한편 마이애미는 지난 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포수 존 베이커를 주는 조건으로 좌완투수 웨이드 르블랑을 받아들이는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야심찬 2012 시즌을 위한 마이애미의 움직임은 현재진행형이다. 새 유니폼, 새 홈구장과 함께 어떤 새 얼굴이 마이애미와 함께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CJ 윌슨 ⓒ MLB.COM 캡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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