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대한민국 대표 미녀배우 한가인이 '성균관 스캔들'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드라마화한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데뷔 이후 첫 사극 도전에 나선다.
한가인은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한가인, 데뷔 이후 첫 사극 도전…'해를 품은 달'의 여주인공 '연우'역에 캐스팅됐다.
'해를 품은 달'은 세자빈으로 간택되었으나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무녀(巫女)로 살아가게 되는 기구한 운명을 지닌 여인 연우와 왕 이훤(김수현)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연우'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그녀를 둘러싼 세 남자와의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이 드라마틱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데뷔 초부터 여신급 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한가인은 '해를 품은 달' 가상 캐스팅에서 신비로운 무녀 월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배우로 원작 팬들에게 높은 지지를 얻기도 했다.
한가인은 드라마 '나쁜 남자'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해를 품은 달'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정은궐 작가의 탄탄한 원작, 명품 제작진 '로얄 패밀리'의 김도훈 PD와 '경성스캔들'의 진수완 작가 합류, 복합적인 '연우' 캐릭터의 매력을 꼽았다.
한가인의 소속사 제이원플러스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기구한 운명의 여인 '연우'는 기존 드라마에서 봐왔던 여성 캐릭터와 차별화되는 복합적인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한가인이 브라운관 컴백작으로 가장 먼저 고려했고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일 수 있는 캐릭터라는 점에서 만족감이 컸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나쁜 남자'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심사숙고 끝에 '해를 품은 달'을 선택했기에 한가인 본인도 기대가 크다"며 "한가인이 이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새롭게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열의로 캐릭터 연구와 연습에 임하고 있으니 따듯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한가인은 '해를 품은 달'에 외에도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7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알리며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촬영에 한창이다.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한가인의 변신에 벌써 많은 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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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가인 ⓒ 제이원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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