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 당첨금 복권, 무려 '3조 8000억원'…사상 최고가 수준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세계 최고 금액의 당첨금으로 유명한 스페인의 엘 고르도(El Gordo) 복권이 화제다.

'뚱보 복권'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엘 고르도는 매년 1차례 발매되는 크리스마스 복권이다.

특히 올해의 상금총액은 25억 유로(약 3조 8000억 원)에 달하고 사상 최고액 수준의 당첨금으로 눈길을 끈다.

로또 형식의 엘 고르도는 일반 복권과 달리 한 사람이 거액의 당첨금을 모두 챙기는 것이 아니라 여러 명이 나눠 갖게 된다.

지난 2010년 이 복권 당첨자들은 1인당 30만 유로(약 4억 6000만 원)씩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복권은 같은 번호의 복권이 195세트 발행된다. 한 세트에 10개의 낱장이 들어 있어, 한 세트를 온전히 사려면 200유로(약 30만 원)가 든다. 이 때문에 대부분 20유로(약 3만 원)에 한 장씩 구매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스페인 국민 90% 이상이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복권의 당첨 발표는 오는 12월 22일 진행된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영화 페이첵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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