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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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안내상, 끝나지 않는 마라톤 '감동'

기사입력 2011.11.25 21:03 / 기사수정 2011.11.25 21:0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안내상이 끝나지 않는 마라톤을 달렸다.

25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안내상이 윤계상의 추천으로 마라톤에 참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치소에서 나온 안내상은 멈추지 않는 아드레날린으로 인해 아침 6시 30분부터 가족을 깨우고 약수를 떠오는 등 엄청난 구직 의지에 불탔다. 이를 보다 못한 유선은 계상에게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었다.

이에 계상은 "스트레스를 받아 이걸 이겨내려고 몸이 무리하게 힘을 짜내고 있는 거다"라고 진단했고 이를 풀어 주기 위해 내상에게 마라톤을 권했다. 마라톤에 참여한 내상은 결승선까지 전력질주로 달렸다. 그런데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내상은 멈추지 않았다. 끝없이 펼쳐진 길을 달리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있었던 것.

이 소식을 접한 가족들은 옷장에서 안내상이 적은 노트를 발견했다. 노트에는 유치장에서 적은 내상의 작은 메모가 발견됐다. 노트에는 "이곳에 들어오기 전 가장 두려운 곳은 이곳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곳을 나가는 게 더 두렵게 느껴진다. 앞으로 나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뭘 할 수 있을까"라며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표현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하이킥3 ⓒ 하이킥3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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