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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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세션' 임윤택, " 피주머니 차고 공연 강행 한적 있다" 고백

기사입력 2011.11.25 09:21 / 기사수정 2011.11.25 09:2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슈퍼스타K 3' 우승팀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고통 속에서도 무대에 올랐던 순간을 전했다.

임윤택은 최근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본인의 암 판정을 받던 순간과 암 판정 이후 무대에 올랐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어느 날 공연 콘셉트를 짜다 배가 아파 내시경을 받았다"며 "처음에는 위염이니 약을 먹으라는 처방을 받았는데, 이후 배가 조금씩 부풀어 올라 다시 병원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윤택은 "다음날 오후에 결과를 보기로 했는데 아침부터 병원에서 전화가 오더라. 그때 단순한 진단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했다"고 전했다.

그는 "어머니와 함께 의사 선생님을 만나고 온 박승일이 병실로 와서는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별 거 아니래요'라고 말했다"며 "그 얼굴만 봐도 단박에 암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후 의사 선생님이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럼 고쳐야죠'라고 답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박승일은 "임윤택의 건강을 생각해 무대 위에 오르는 것을 말려도 워낙 고집이 세서 소용이 없었다"며 "한 번은 수술을 받고 며칠 지나지 않아 허리춤에 '피주머니(수술 후 몸속에 고여 있던 피를 받아내는 주머니)'를 차고 공연을 하기도 했다. 피주머니를 두건으로 감싸 마치 액세서리인 양 하고 무대에 올랐다"고 가슴 뭉클한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슈퍼스타K3' 우승팀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고통 속에서도 무대에 올랐던 순간을 전했다.
임윤택은 최근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본인의 암 판정을 받던 순간과 암 판정 이후 무대에 올랐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어느 날 공연 콘셉트를 짜다 배가 아파 내시경을 받았다"라며 "처음에는 위염이니 약을 먹으라는 처방을 받았는데, 이후 배가 조금씩 부풀어 올라 다시 병원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윤택은 "다음 날 오후에 결과를 보기로 했는데 아침부터 병원에서 전화가 오더라. 그때 단순한 진단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했다"고 전했다.

그는 "어머니와 함께 의사 선생님을 만나고 온 박승일이 병실로 와서는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별 거 아니래요'라고 말했다"라며


"그 얼굴만 봐도 단박에 암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후 의사 선생님이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럼 고쳐야죠'라고 답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박승일은 "임윤택의 건강을 생각해 무대 위에 오르는 것을 말려도 워낙 고집이 세서 소용이 없었다"라며 "한 번은 수술을 받고 며칠 지나지 않아 허리춤에 '피주머니(수술 후 몸속에 고여 있던 피를 받아내는 주머니)'를 차고 공연을 하기도 했다. 피주머니를 두건으로 감싸 마치 액세서리인 양 하고 무대에 올랐다"고 가슴 뭉클한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울랄라세션 편은 오는 27일과 12월 4일 오전 11시 2회에 걸쳐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울랄라세션 ⓒ tvN]


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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