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4번 버스기사의 선행, 마음까지 훈훈해져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버스기사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20일 포털사이트 다음 TV팟에 '504번 버스기사 아저씨 강추'라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어 "지난주 금요일 504번 버스 타고 가다가 너무 훈훈한 장면을 목격해서 급하게 동영상으로 찍어서 올립니다. 내릴 때 기사분 성함을 본다는 게 그만 까먹고 그냥 내렸네요. 거동 불편하신 할머님을 업고서 내려드리는 장면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26초 분량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버스기사는 버스를 세운 채 다리가 불편한 노인을 직접 업고 천천히 하차를 돕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모습을 보던 승객 2명도 버스기사와 함께 노인 하차를 도왔고 이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자리로 돌아왔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각박한 세상에 훈훈한 소식 들어 좋네요", "504번 타고 만날 출퇴근하는데 훈훈하군요", "오랜만에 좋은 모습 보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504번 버스기사의 선행 영상 ⓒ 다음 TV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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