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DJ DOC 전 멤버 박정환이 이하늘과 김창렬에게 가요계 맏형으로서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최근 이하늘과 김창렬을 명예훼손죄로 고소한 박정환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박정환은 이하늘과 김창렬이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박정환의 DJ DOC 탈퇴이유를 박치라고 한 것과 관련해 두 사람을 고소한 바 있다.
이날 박정환은 "더 이상 넘어올 수 없는 강이 됐다. 얼마 전 가진 술자리에서도 진정한 사과는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15년 전 탈퇴 당시 죽고 싶다는 심정에 모 매체 행사장 2층에서 뛰어내릴까 생각했었다"며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또 이하늘과 김창렬에게 "이번 기회를 통해 가요계 맏형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는 친구들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박정환에게 고소를 당한 이하늘은 지난 17일 잠정은퇴 기자회견을 하며 고정패널로 활약 중이던 MBC <놀러와>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박정환 ⓒ KBS 2TV <연예가중계>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