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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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7억 5천 재계약' 조성환 "팀에 헌신하고 후배들 잘 이끌 것"

기사입력 2011.11.18 16:21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FA(자유계약선수) 조성환(35)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롯데는 19일 내야수 조성환과 2년간 총액 7억5천만원(계약금 2억5천만원, 연봉 2억원, 옵션 1억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계약 후 조성환은 “고향은 비록 서울이지만 내 마음의 고향 팀인 롯데와 시작과 마무리를 함께 할 수 있어 다행이다. 롯데를 위해 지금까지 해왔던 이상으로 앞으로도 팀에 헌신하고 후배들을 잘 이끌어서 이번 FA계약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야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약기간 동안 함께 고민해준 구단에도 감사하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조성환은 통산 849경기에 출장, 타율 0.289홈런 40개, 타점 284개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는 FA 3인방(이대호, 조성환, 임경완) 중 조성환과의 재계약에 성공, 남은 FA 이대호와 임경완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조성환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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