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황제헌, "손명은의 맞는 사이즈 옷 다 살려고 했었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개그우먼 손명은의 남편 황제헌이 손명은을 위해 XL 옷을 다 사겠다고 해서 좌중의 부러움을 샀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는 '창피한 당신' 라는 주제로 토크를 이어갔다. 손명은은 자신의 남편인 황제헌이 옷 매장에서 자신의 옷 사이즈를 크게 말해 창피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손명은은 남편이 2XL사이즈까지 파는 매장을 발견했다는 소리를 듣고 그곳을 찾아갔지만 자신이 고르는 옷은 다 사이즈가 없어서 곤욕을 치뤘다고 말했다. 결국 10번이나 물어봤지만 찾지못해 직원이 나중에는 짜증을 내 민망했다고 했다.

이 모습을 본 황제헌이 "이 매장의 XL사이즈 다 가지고 와요. 내가 다 살게요" 라고 말해 아내를 위해 언성을 높이는 모습에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그 매장에 모든 옷의 XL사이즈는 없었고 결국 옷 한 벌 못 사고 사이즈만 모든 사람에게 밝혀 망신당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표인봉이 비행기 안에서 만취되어 술주정을 부린 사연이 공개 돼 좌중의 야유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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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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