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1:30

러시아 외계인 사체 2년간 보관 "썩은 음식으로 보인다"

기사입력 2011.11.16 16:14 / 기사수정 2011.11.16 16:1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온라인뉴스팀] 러시아 한 여성이 지난 2년 동안 외계인 사체를 냉동 보관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더 선 등 해외언론은 15일 "러시아 서북부 페트로자포츠크에 사는 마르타 예고로브넘은 2년 전 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외계인을 발견했다는 주장을 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당시 쓰레기 매립장 주변에서 엄청난 소음이 났고 이를 쫓아가 보니 불에 탄 기계 잔해와 심하게 훼손된 철제, 엄청난 열기 속에 외계인이 누워 있었다"고 덧붙였다.

외계인 사체를 들고 집으로 온 마르타는 랩으로 사체를 잘 감싼 후 냉동실에 넣어 얼린 상태로 보관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외계인인지 무슨 형체인지 모르겠다", "썩은 음식으로 만들어낸 것 아니냐", "진짜일 수도 있을 듯하다" 등의 의견을 보이며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UFO전문가인 마이클 코헨 씨는 "마르타의 이번 주장은 애써 만든 거짓말일 뿐"이라면서도 "러시아는 UFO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 중 하나이므로 외계인의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냉장고 속 외계인" 진위 여부를 두고 설전이 계속되고 있으며, 페트로자포츠크에 있는 칼레리아과학연구소가 직접 사실 확인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외계인 사체 ⓒ 英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 사진 ☞ 보러가기!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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