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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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의 약속, 수애 친모 '김부선' 등장…"기억을 잃기 전 만나고 싶어서"

기사입력 2011.11.16 11:18 / 기사수정 2011.11.16 11:1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배우 김부선이 수애의 친모로 첫 등장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천일의 약속' 10회에서는 수애(이서연 분)의 고모 오미연(고모 분)이 늦은 밤 한 식당을 방문해 서연의 친모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수애는 자신과 문권을 버린 친모를 찾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서연은 고모(오미연 분)에게 "그냥 어떻게 사나 알고 싶다"며 기억을 잃기 전에 엄마를 만나고 싶은 마음을 내보였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 허름한 식당 안에서는 한 여자(김부선 분)가 홀로 소주를 들이켜고 있었다. 그 모습을 서연의 고모는 한참 동안 얄밉고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바라봤다. 이어 고모를 알아본 듯한 여인의 놀란 표정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수애가 알츠하이머 환자란 사실을 알게 된 김해숙(강수정 역)은 아들 김래원(박지형 역)에게 "결혼은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김래원은 "수애 없이 저는 허수아비다"며 뜻을 굽히지 않고 무릎까지 꿇으며 결혼을 강행할 의지를 내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천일의 약속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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