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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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28억 재계약' 정재훈 "최상의 선택 증명할 것"

기사입력 2011.11.16 10:15 / 기사수정 2011.11.16 10:20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두산베어스는 15일, FA 정재훈(31, 투수)과 4년간 계약금 8억원, 연봉 3억 5천만원, 옵션 1억 5천만원 등 총액 28억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두산베어스는 정재훈의 지난 9년간 팀 공헌도와 선발과 중간계투 그리고 마무리로서의 전천후 활약 등을 고려해 년간 최대 5억원을 제시했고 정재훈도 그 동안 몸담았던 친정팀을 선택, 전격 계약에 이르게 됐다.

정재훈은 지난 2003년 두산에 입단한 이래 2005년 구원왕, 2010년 홀드왕 등을 차지하며, 팀 마운드의 필승조로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올 시즌에는 45경기에 출장 2승 6패 8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하며 팀 마운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계약서에 사인한 정재훈은 “먼저 계약을 마무리짓게 돼 후련하다"며 "신인 때부터 뛰었던 두산베어스의 유니폼을 계속해서 입을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하다. 구단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도 잘 알고 있다. 변함없이 좋을 모습을 보여 구단의 결정이 최상이었음을 증명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사진=정재훈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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