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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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승주, "라이트가 가장 좋지만 센터도 적응했다"

기사입력 2011.11.15 18:59 / 기사수정 2011.11.15 19:0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장충, 조영준 기자] 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5연패에 빠트리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도로공사는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서 GS칼텍스를 3-0으로 완파했다. 도로공사는 피네도가 19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표승주는 결정적인 상황에서 공격 득점과 서브에이스로 GS칼텍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경기를 마친 표승주는 "서브는 감독님이 지시하신대로 엔드라인으로 때렸다"고 말했다. 표승주는 1세트 21-2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는 점이 표승주의 장점이다. 현재 팀에서 센터를 맡고 있는 표승주는 "개인적으로 라이트를 가장 좋아한다. 하지만, 센터로 계속 기용되다보니 이 포지션도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에 의존하지는 '조직력 배구'를 추구한다. 팀 플레이를 위해 표승주는 "현재 선터로 뛰다보니 이동공격과 상대 공격을 빨리 따라잡는 블로킹 연습을 많이 한다.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연습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인삼공사의 몬타뇨는 홀로 54득점을 올렸다. 이날 몬타뇨는 국내 V리그 사상 여자부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을 세웠다.

몬타뇨를 막는 블로킹에 대해서는 "나는 센터 블로킹이 낮다보니 타이밍을 잘맞춰야 몬타뇨의 공격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표승주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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