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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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도 19득점…도로공사, GS칼텍스 꺾고 시즌 3승

기사입력 2011.11.15 18:27 / 기사수정 2011.11.15 19:2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장충, 조영준 기자] 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제압하고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도로공사는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서 GS칼텍스를 3-0(25-22, 25-23, 27-25)으로 완파했다. 승점 10점을 기록한 도로공사는 2위인 인삼공사(승점 10점)과 동률을 이뤘다.

도로공사의 외국인 선수인 피네도는 홀로 19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민경도 12득점을 올리며 지원사격했다. 반면, GS칼텍스는 페리가 17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으로 인해 5연패의 늪에 빠졌다. GS칼텍스는 인삼공사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를 한 이후, 5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도로공사는 1세트 20-20의 상황에서 황민경의 시간차 공격과 표승주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점수 차를 벌렸다. 서브 범실을 허용하며 흔들린 GS칼텍스는 한송이의 공격 범실이 나오며 1세트를 내줬다.

양 팀은 2세트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19-19에서 도로공사는 한송이의 공격 범실과 황민경의 서브에이스가 터지면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GS칼텍스는 페리의 공격으로 22-23까지 추격했지만 도로공사는 김선영의 연속 2득점으로 2세트를 마무리지었다.

벼랑 끝에 몰린 GS칼텍스는 페리의 공격으로 맞섰지만 리시브 불안을 극복하지 못했다. 25-25 듀스 상황에서 도로공사는 표승주 공격과 이재은의 서브에이스로 경기를 종료시켰다. 

[사진 = 도로공사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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