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1.09 05:01 / 기사수정 2007.11.09 05:01
[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 구리 금호생명 레드윙스의 이상윤(45)감독이 여자농구 계 입문 이후 3연패 끝에 첫 승을 거두었다.
금호생명은 8일 구리 실내 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 V 카드 2007'~2008'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 한새와의 경기에서 신정자(사진, 12득점 16리바운드)-강지숙(13득점 10리바운드)의 '트윈 타워'를 앞세워 김은혜(15득점 3점슛 2개)가 분전한 우리은행을 59:48로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금호생명은 3연패를 끊으며 1승 3패로 부천 신세계 쿨캣과 공동 4위에 자리하는 동시에 우리은행을 3연패의 늪에 빠뜨리며 최하위로 몰아넣었다.
금호생명은 포인트가드 이경은(2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센터 강지숙의 콤비플레이가 절묘하게 이어지며 초반부터 우리은행을 리드했다. 특히, 강지숙은 2쿼터에서만 11득점을 올리며 금호생명의 전반 12점 차 리드(39:27)를 견인했다.
또한, '미녀 리바운더' 신정자는 4쿼터 골밑을 확실히 지키면서 수비 리바운드 4개를 잡아내는 등 팀 승리의 숨은 공신이 되었다. 전체적으로 양 팀 모두 야투율이 30%대(금호-39%, 우리-30%)에 그쳐 득점력이 저조했다.
금호생명은 강지숙-신정자 '트윈타워'가 26개의 리바운드를 합작하는 등 골밑을 확실하게 지키며 더 많은 기회를 잡아낸 덕분에 3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금호생명 리바운드 44개, 우리은행 리바운드 33개)
<사진=구리 금호생명 레드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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